[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기관간 업무협약 방식에서 탈피해 실무부서간 업무협약 체결로 실질적이고 추진 가능한 업무협업으로 전환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4시 앙성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충주시 주관으로 열린 정부 3.0 및 규제개혁 워크숍에서 충주시 창조정책담당관실(과장 김익준)과 한국교통대학교 행정정보학과(학과장 정주용) 및 행정정보학과 내 공공행정시뮬레이션연구소(소장 홍민기)는 상호 유대 강화와 협력을 통해 정책아이디어를 개발함으로써 정부3.0 발전에 공동 노력하자는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정부3.0 실무담당부서와 한국교통대 행정정보학과 및 연구소간 이루어지는 협약으로 관내 행정학계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실무를 이론에 접목시키기 위한 상호 보완·상생관계 확대 등 실무적인 차원이 필요하다는 시와 학계 간 의견의 합치에 따라 성사됐다.

이에 따라 행정정보학과, 공공행정시뮬레이션연구소와 시 창조정책담당관실은 상호 공신력을 유지하며 충주시 발전을 위한 협업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익준 충주시 창조정책담당관은 “학계와 충주시 실무부서간 실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정책개발은 물론 이론적 토대 개발, 실무 자료 공유, 개발된 정책의 적용 등 정부3.0의 기본 이념인 소통과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