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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3개마을, 행정자치부 희망마을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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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3개마을, 행정자치부 희망마을에 선정
  • 정효섭
  • 승인 2014.11.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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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서귀포시(시장 현을생)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3개 마을이 선정돼 인센티브로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선정된 3개마을은 남원읍 하례1리마을(인센티브 1억원), 성산읍 온평마을(인센티브 1000만원), 안덕면 대평마을(인센티브 1000만원)이다.

마을별 세부 사업 내용을 보면 남원읍 하례1리 마을은 양매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양매는 소귀나무 열매를 말하는 것으로 효돈천 인근에 서식하는 소귀나무를 활용해 하례1리마을이 생태관광마을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나무의 약용성분과 열매인 양매를 활용해 화장품과 기능성 가공제품을 만들어 마을의 소득을 창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산읍 온평리 마을은 혼인지 축제를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문화자원인 혼인지를 활용해 문화와 예술이 있는 축제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하면서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덕면 대평리 마을은 해녀문화를 보존 하는 사업이다.

해녀와 관련한 상설 전시회를 개최하고, 하절기 휴가철에는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해녀 공연, 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체험행사로 해녀 옷 입고 물 속 해산물 잡기, 소라ㆍ보말ㆍ성게 등 해산물 까기 경연대회도 포함되어 있다.

사업 추진에 따른 인센티브는 행정자치부에서 특별교부세로 내달중 교부되면 2015년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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