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안동과학대학교에서 23개 지역교육지원청 영재교육 담당장학사 및 담당교사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경상북도 영재교육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 지역 영재교육기관(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의 영재교육 산출물 전시 및 발표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영재교육 성과를 돌이켜보고 내년에 더 나은 영재교육 실천을 위해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 프로그램 소개 등 많은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김동진 교수(한국교원대학교)의 '영재교육과 창의성'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창의성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교사들의 영재교육지도 사례발표를 통해 영재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같이 인식하고 극복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태수 과학직업교육과장은 "과중한 업무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선생님들의 관심과 열의가 영재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영재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2014년 경상북도 영재교육 사업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추후 영재교육기회 확대, 영재교육 질적 수준 제고, 영재교육 지원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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