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진지구는 지난 1970년대 유원지 지구로 지정된 이래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노후ㆍ불량 건축물이 밀집하고,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동구의 대표적인 노후 주거지이다.
지난 2006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동구 일산동 155번지 일대 총면적 6만3000.652㎡ 가운데 도시계획도로 7개 노선(길이 1.8km, 폭 8∼20m)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중 1단계 공사로 지난 2012년 6월부터 총 공사비 11여억 원을 투입해 도로 4개 노선 폭 8~10m, 연장 793m를 우선 준공한다.
구청은 "그동안 LH공사의 사업포기, 사업시행방식 변경 등으로 주민에게 혼란과 불신이 가중되었던 일산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1단계 공사가 계획대로 준공하게 되면 마을의 변화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구정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회복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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