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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허리골절 60대 남성 육지로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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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허리골절 60대 남성 육지로 후송
  • 김훈
  • 승인 2014.11.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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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섬 지역에서 허리를 크게 다친 60대 관광객이 해경과 민간해양 구조선박으로 신속하게 육지로 후송됐다.

24일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에서 관광객 최모(62)씨가 허리를 크게 다쳤다는 통보를 받고 민간해양구조선박을 긴급 수배해 이날 오후 12시 40분쯤 신치항으로 후송했다.

해경은 이날 옥도면 장자도 다리 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허리골절 환자가 있다며 후송을 요청한 군산경찰서 112로부터 통보를 받고 선유도 출장소에 연락해 최씨와 보호자를 신속하게 후송했다.

송일종 서장은 "섬 지역과 해상에서 조업중인 선박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경비함정과 헬기 및 민간해양구조대를 연계,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올해 관내 섬지역과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54명을 신속하게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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