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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마을 천안 원성1동, “안심지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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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마을 천안 원성1동, “안심지도 만들어요”
  • 최남일
  • 승인 2014.11.2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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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 원성1동에서는 휴일을 맞아 지난 23일 안심마을 시범사업과 관련해 청소년범죄, 범죄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총 4가지의 주제로 안전 커뮤니티 매핑을 실시했다.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원성1동에서는 휴일을 맞아 지난 23일 안심마을 시범사업과 관련해 청소년범죄, 범죄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총 4가지의 주제로 안전 커뮤니티 매핑을 실시했다.

 

커뮤니티매핑은 지도 만들기 과정을 통해 커뮤니티(지역사회)에 대한 시민과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커뮤니티에 대한 계획 및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주민이 스스로 현장에서 지역의 문제와 이슈를 발견하고, 이를 지도위에 시각화함으로써 지역 내 문제 해결과정에도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여기에 사회·문화나 지역의 이슈와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 공유하고 이용하는 과정이다.

 

커뮤니티 매핑센터가 주관한 이날 교육에는 신안초등학교, 중앙고등학교를 비롯해 관내 5개교 학생과 학부모,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핑툴 및 매핑방법 교육과 현장 활동이 동시에 이뤄졌다.

 

학교폭력, 흡연, 금품갈취 등 청소년 범죄는 중·고등학생이, 범죄안전은 주민과 안심순찰대원이, 주민 안전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한 교통안전분야는 초등학생 및 학부모가, 유해시설·재난·재해를 포괄한 생활안전은 주민자치회, 통장, 주민이 각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이 찍은 위험요소 사진은 매플러 앱을 통해 자동으로 안전지도 위에 표시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구축이 가능하다.

 

김충구 동장은 “작은 관심이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안전취약요소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안전지도는 주민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과 연동이 가능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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