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자발적 활동으로 지역사회 기여… 전국 유일 ‘우수사례 정착’ -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 사회적 기업협의회(회장 김지현)가 주관하는 ‘제2차 베풂의 날 행사’가 오는 27일 충북도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펼쳐진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으로 담가진 김장김치를 청주시 사직2동과 수곡1ㆍ2동 그리고 사회적 기업 취약계층에게 각각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가져 온 절임배추를 가지고 ‘한마음 김장담그기’ 프로그램을 통해 11개 시군의 단합됨을 보여주는 특별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지인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 법인에서 절임배추와 양념 등 1천 9백만 원 상당을 기증하여 베풂의 날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줄 예정이다.
행사는 도내 사회적 기업 32개소에서 자발적인 성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참여함에 따라 올해 들어 두 번째 맞는 베풂의 날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야 할 모범사례로 정착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2차 베풂의 날 행사를 통하여 사회적기업인 간에 상호 협력하고 발전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기업 베풂의 날 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내에는 총 118개의 사회적 기업에서 1,738명이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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