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 강원 영월군은 최근 발생한 담양군 펜션 화재사고 등 작은 시설물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농촌관광 시설물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겨울철 체험활동 전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및 농어촌민박 시설물에 대해 화재와 안전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5개소, 관광농원 5개소, 농촌민박 346개소이며, 농촌관광시설의 소방안전시설 적합여부, 안전관리 책임자의 소방·안전교육 여부 및 비상시 대피요령 체계도 게시 여부,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작동 여부 등 소방안전시설에 대해서 점검하며, 필요시 읍면 이.반장과 의용소방대등을 활용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안전점검에서 나타난 위험 요인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부당 및 위법사항을 발견했을 경우 시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엄대현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에 대한 주의를 심어주고 안전 불감증에 대해 각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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