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5일 오후2시 시청 8층 기업의 전당에서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사업 자문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당뇨바이오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민간 전문가 11명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자문단이 구성됐으며, 단장은 김광중 충주시부시장이 맡는다.

이날 회의에 앞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위촉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향후 2년간 충주 발전의 원동력이 될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한 자문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바이오밸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에서 연구용역을 발주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중에 있다.

충주시가 계획중인 세부사업은 당뇨바이오 산업단지 조성, 당뇨센터 건립 및 당뇨캠프 운영, 당뇨치료?관리사 양성교육, 당뇨효능 식품 개발?상품화, 의료관광 인프라?코스 개발, 건대충주병원과 세명대 한방병원간 양?한방 협진체제 구축 등이다.

시는 내년 당뇨특화도시 원년 선포식과 함께 관련학회 세미나 개최 및 연구용역을 기초로 한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민간 전문가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내분비내과 최수봉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윤건호 주임교수, 건국대학교 바이오 식의약연구센터 박태규 센터장, 세명대학교 부속 충주한방병원 공경환 한방내과교수, 충주의료원 공공의료팀 정인영 팀장 및 이진경 직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연구지원팀 송영준 팀장, JW중외메디칼 품질보증과 김용덕 과장, 한국팜비오 함광수 전무, 장안농장 류근모 대표, 약선음식 전문가 정미경 강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