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회관장 공개모집에는 3명이 응모했으며, 대구시는 서류·면접시험과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前) 오페라하우스 관장을 지낸 이형근씨를 내정했다.
이형근 대구시민회관장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기악과와 계명대학교 작곡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국립중앙극장 국립교향악단 및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을 거쳐 경상북도 도립예술단 상임지휘자,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을 지낸 공연예술 분야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음악예술인이다.
시 관계자는 "이형근 내정자가 대구오페라하우스 운영 경험을 살려 대구시민회관에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하고, 민간경영기법을 도입한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해 지역문화예술 진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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