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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고품질 명품 보성녹차 생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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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고품질 명품 보성녹차 생산 ‘총력’
  • 강종모
  • 승인 2014.11.27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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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무 친환경 유기질비료 공급 완료
▲보성군 녹차밭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고품질 차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억89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차 재배 237농가를 대상으로 3만4000여포의 차나무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공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추진하고 있으며, 일반 화학비료가 아닌 유기인증 조건과 토질에 맞는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환경 보전 등 고품질 차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차 재배 한 농가는 “커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차 판매량은 줄어 요즘같이 힘들 때 군에서 좋은 비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줘서 차 재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차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에서는 녹차수도 보성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품질 좋은 차를 만드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차 재배면적이 1062ha로 전국 차 재배면적의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제도 및 미국(USDA)ㆍ유럽(EU)ㆍ일본(JAS)의 6년 연속 국제 유기인증 획득 등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고품질 차 생산과 차별화된 품질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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