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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9년까지 국산재 자급률 21%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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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9년까지 국산재 자급률 21%로 높인다
  • 강주희
  • 승인 2014.11.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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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4339억원 투입, 목재이용종합계획 추진

[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산림청은 지속가능한 목재이용과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까지 5개년에 걸친 지속가능한 목재이용종합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종합계획의 시행을 위해 2019년까지 국고 4339억원을 투자해 국산재 자급률을 현행 18%에서 21%(700만㎥)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산림청은 종합계획이 완료되면 목재산업의 규모가 40조 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적 내용으로는 먼저, 목재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국산재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노후시설을 현대화하는 맞춤형 지원과 목조건축, 가구 등 전방산업과 협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벌기령 제도의 개선과 해외 목재자원의 확보를 통해 국내 목재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확대하고, 임도 등 목재생산 기반 확충으로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권역별 목재종합가공 시설로 국산재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속가능한 목재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출생에서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나무누리 캠페인을 추진하고, 생활 속에서 목재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체험시설을 확충하는 등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목재문화 저변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목조건축의 산업화를 위한 관계부처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우수 목재제품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목재분야 연구·기술개발 확대 등 목재이용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산림청 남송희 목재생산과장은 "목재이용 5개년 계획을 토대로 우리나라 목재자원 생산을 늘리고 목재산업 진흥에 역점을 두는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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