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개최한 신생아소생술 워크숍 모습

[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센터장 송준환)는 지난 26일 교육관 2층 제일약품 강당에서 지역 의료진을 위한 ‘신생아소생술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생아 사망과 뇌손상 예방을 위해 올해로 세 번째 열린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지역 의료진들이 참석,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센터의 송준환, 박일성, 김호 교수

가 각각 담당한 ▲ 지피지기 백전백승-도표위주로 짚고 가는 간단한 NRP(신생아심폐소생술), ▲ 장비가 유비무환-장비준비 ABC, ▲ 적벽대전-실전시나리오 실습강좌 등 3개의 이론 교육은 제목처럼 흥미롭고 알차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송준환 센터장은 “신생아 진료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이 소생술을 제대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워크숍을 열고 있다”며, “해를 거듭하면서 지역 의료진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보람과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충청지역센터로 지정받아 시설과 장비, 인력 등을 확충하고 2012년 1월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지역 의료진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생아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든든히 지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