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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2생활권 환승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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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2생활권 환승주차장 조성
  • 최정현
  • 승인 2014.11.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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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민의견 반영, 이용편의성ㆍ안전성 제고

▲  제2생활권 환승주차장 조감도 (사진=행복청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대중교통 이용 유도와 첫마을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2생활권 환승주차장(주2-5/주2-6구역(블록))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주차장의 건축설계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녹지공간을 갖는 바닥면과 언덕처럼 솟은 지붕을 자연스러운 동선으로 연결하는 ‘지상부 공원화’ 개념을 채택했다.

이는 행복도시의 과거 지형인 낮은 언덕과 구획된 농지를 동기로 한 것이다.

주차장은 1만m²(연면적 1만9000m²)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이며, 지하에 주차장 540면이 설치되고 지상에 공원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요시설은 주차 용이성과 운영비 최소화를 위한 주차관제자동화체계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등의 편의시설, 산책로와 긴 의자(벤치) 등 주민 휴식공간이 설치된다.

이 시설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

특히 ▲고성능의 폐쇄회로(CC) TVㆍ비상벨 등 방범시설 ▲노약자ㆍ여성을 위한 전용주차 공간 ▲확장형 주차면 ▲주민공동이용시설(방범활동 지원시설 등) 등을 설치함으로써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이 주차장은 올해 말 건축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발주절차 등을 진행한 후 내년 5월 착공, 오는 2016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결절점(곡선의 중복점)에 위치한 이 주차장이 완공되면 대전 유성과 충남 공주 등에서 오는 승용차가 도심으로 진입하지 않고 이 주차장을 이용, 편리하게 대중교통으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2생활권 환승주차장은 추진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다양한 주차안전시설로 설치된다”면서 “기존 주차장과 차별화된 아름답고 창의적인 외관을 갖춰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또 다른 행복도시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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