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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시세차익 특별법 제정 환수 찬성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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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시세차익 특별법 제정 환수 찬성 74.2%
  • 구영회
  • 승인 2014.11.2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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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지원책 찬성 41.3%vs 반대 45.2%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7조원대 삼성SDS 시세차익과 관련해 불법적인 시세차익에 대해 특별법 제정을 통해 환수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74.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와 팩트TV가 공동으로 27일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여야 간 공방을 펼치고 있는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책에 대해서는 찬성 41.3%, 반대 45.2%로 반대가 오차범위 내인 3.9%p 접전양상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7조원대의 막대한 차익을 얻은 삼성 SDS 시세차익에 대해 야권 일각에서 불법이익 환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74.2%의 응답자들이 불법적인 시세차익에 대해 특별법 제정을 통한 환수에 찬성했다.  

'최근 삼성 SDS 주식 상장으로 삼성그룹 관계자들이 약 7조원대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과 관련하여 불법적인 행위에 따른 시세차익에 대해 특별법을 만들어 환수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찬성(74.2%) vs 반대(13.5%)로, 찬성이 60.7%p 더 높았다(무응답 : 12.3%).

성, 연령, 지역, 정파를 불문하고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시세차익 환수에 찬성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40대에서는 찬성이 84.1%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책에 대한 여론은 반대가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더 높았다.

'집 없는 신혼부부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자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출산 문제와 주거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므로 찬성한다'는 의견은 41.3%, '재원조달 및 차상위 계층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45.2%로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인 3.9%p 높았다(무응답 : 13.5%).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지원책에 대한 찬성은 19/20대(56.3%), 반대는 50대(57.3%)에서 가장 높았고, 정파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29.8% vs 반대 58.0%)을 제외한 야권층에서는 모두 찬성이 더 높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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