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 강원 삼척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문화적 차이로 관계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부부들을 대상으로 ‘또 한번, 당신을 사랑합니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결혼이주 여성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과 미술치료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가족의 소중함과 부부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의 조기 안정과 부부들의 관계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지원, 미혼자 국제결혼비용지원, 다문화합창단 지원, 국적취득 지원, 결혼이민자 이웃사촌 결연사업 등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가구당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지원’은 지난 2012년 시행된 이래 올해는 30가정을 지원하여 지금까지 65가정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여 도내 최고의 지원을 자랑하고 있다.
운전면허 취득 지원 역시 도내 최고로 1인당 35만원을 지원해 64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한편, 시에는 일본을 비롯한 16개국의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 여성들이 255여 가구의 다문화가족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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