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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아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 하반기 ‘대학생 행정 참여제’ 수료식과 수행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
[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 하반기 ‘대학생 행정 참여제’ 수료식과 수행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생 행정 참여제’란 아산시 현안 과제를 대학생들의 리포트 주제로 선정,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은 학생들의 리포트 수행과제를 학점 평가자료로 활용하고 시는 실현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관·학 협력프로그램인 것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경제와 교육, 문화, 복지 분야의 8개 주제가 다뤄졌다.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순천향대 대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표회에서 ‘아산맑은 쌀 소비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재취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지중해마을 활성화 방안’, ‘의료서비스와 연계한 도고온천 활성화’ 등 4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발표를 통해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시에서 행정적으로 추진하는 방향과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기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발표 과제가 관련 부서의 정책 추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연구과제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주제를 더욱더 다양하게 다루고 참여 범위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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