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지역 향토사단인 육군 35사단(사단장 최창규) 장병들이 지난 28일 남원시 보절면 보절초등학교에서 대민 의료봉사 등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공용화기 사격장이 위치한 보절면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 의무대를 포함한 장병과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보절면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치과, 한방, 이미용, 전기, 배관, 보일러 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또 보절면 25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전기, 배관, 보일러에 이상이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리 점검했다.
35사단과 보절면은 2001년 12월에 상생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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