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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출판기념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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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출판기념 전시회 개최
  • 노승일
  • 승인 2014.12.0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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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고인쇄박물관, 1200여 점 전시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민들의 삶의 흔적을 담은 책이 출판돼 올 연말까지 청주시고인쇄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청주시는 1일 오후 2시 고인쇄박물관에서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출판기념회 및 책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과 9월 공모에서 선정된 단행본과 북아트 등 153점의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나기정 세계직지문화협회장과 1인 1책 펴내기 추진위원, 지도강사, 출판시민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와 우수작 영상 상영, 상패 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출판기념회에서 ‘열여덟 나의 생각, 나의 책 읽기’를 출품한 이정민(17, 용인 외대부고 2학년) 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작품 16점과 우수 지도강사 3명 등이 상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고인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올해 출품작 153점을 비롯해 지난 2007년부터 발간된 1인 1책 출판도서 1200여 점이 선보인다.

시 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 하우동 직지사업팀장은“금속활자로 책을 인쇄한 선조들의 창의적인 문화유산이 후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1인1책 펴내기 운동 등 다양한 책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의 창조적 얼과 실용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인 1책 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민들의 책 출판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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