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42 (목)
특혜시비 연동그린시티 결국 없던 일로
상태바
특혜시비 연동그린시티 결국 없던 일로
  • 제주포커스
  • 승인 2012.09.19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자측 사업취하서 제주도에 접수...일단락 됐지만 뒷맛이 '찝질'
특혜성 논란이 일었던 제주시 '연동그린시티'사업이 결국 없던 일이 됐다.  
박용현 제주도 도시디자인본부장은 18일 오전 "연동그린시티 사업자측으로부터 사업취하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는 앞으로 이와 관련한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다.
 
박 본부장은 "WCC와 태풍이 끝난뒤 이 사업 입안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자가 취하요청이 들어왔다"며 "행정은 원칙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업무를 원칙대로 처리했다"고 강조했다.

연동그린시티 조성사업은 지난 1월 설립된 ㈜푸른솔이 연동 택지개발 지구내에 5필지 1만1554㎡에 19층(지하 3층)짜리 아파트 333세대와 18층(지하 3층) 오피스텔 94실, 근린생활시설 8실을 짓는 사업으로 건물 고도를 33m에서 55m로 높이는 문제가 논란이 됐었다.
 
또한 인근 오름경관 조망권.교통영향 등 논란이 커지자 고도를 50m로 낮추는 보완조치계획이 제시되기도 했다.

제주도는 이같은 보완조치계획을 바탕으로 그린시티 사업을 입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한편, 연동그린시티 사업자측은 취하서를 통해 "사업환경 및 여건변화로 인해 사업전반에 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