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편, 최우수 1편, 우수 1편 등 총 3편 선정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는 직지의 우수성과 교육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공모한 ‘제2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에 김명희(46, 여) 씨의 장편소설 ‘철의 환생’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애린(56, 여) 씨의 ‘직지아리랑’이 최우수상에 뽑혔고, 우수상에는 김영두(61, 여) 씨의 ‘청주의 달’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30편(장편 11, 중편 4, 단편 15)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예비심사에서 수상 후보작 7편을 가려낸 뒤 본심사(심사위원 : 협회 2명, 외부 3명)에서 대상 1편,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을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 1편에 불과했던 장편 부문에 11편의 작품이 접수돼 앞으로 직지소설문학상의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대상에는 1,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최우수상에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우수상에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등단하지 않은 수상자에게는 등단의 특전을 준다.
이번 공모를 진행한 한국소설가협회 강병석 주간은 “‘철의 환생’은 직지에 대한 집중력과 창의력이 빼어난 작품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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