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150원... 카드요금 기준 1250원 될듯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내년도 대전시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교통분과위원회를 열고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기존보다 150원 인상키로 결의하고, 이를 소비자정책위원회에 제출했다.
시는 소비자물가 4년 누적인상률 9%와 운송원가 상승으로 재정지원금이 지난해 대비 75억원 늘은 것을 요금인상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는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요금인상안을 최종 결정한다.
150원 인상안이 확정되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은 내년 1월부터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오른다. 현금으로 승차할 경우 100원이 추가된 1350원이다.
이번 요금인상은 지난 2011년 7월 요금인상 이후 3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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