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종합사회복지관서 제17회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부설 ‘진천 노인대학’(학장 임상헌)은 3일 오전 10시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제17기 졸업식을 가졌다.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노인대학 관계자, 졸업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졸업식에서 모두 80명(남 25명, 여 557명)의 만학도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는 민병소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이어 학사보고와 함께 2년간의 정규수업 과정을 모두 수료한 80명의 어르신들에 대한 졸업증 수여식이 있었다.
또한, 개근상 34명, 공로상 4명, 봉사상 3명, 특히 1928년생인 남진우 학생이 만학상을 수상했다.
이날 졸업식을 갖은 제17기 진천 노인대학은 지난해 3월에 있었던 입학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월 2회 시사, 역사, 교양, 건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사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날 유영훈 진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평생학습 시대를 맞아 끊임없이 학습, 교정 및 재학습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배움의 자세로서 오늘 졸업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지역의 젊은 세대에 모범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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