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교통안전수준을 높이고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운수사업자 19개 업체를 ‘2014년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업종별로 시내버스에 제천운수㈜ 등 4개 업체, 시외버스에 ㈜충남고속, 농어촌버스에 ㈜신흥운수, 전세버스에 ㈜강남투어 등 7개 업체, 일반택시에 원일택시(주) 등 6개 업체가 각각 선정됐다.
또 신안운수(자)(택시, 인천)는 3년 연속 지정됐으며, ㈜신흥운수(농어촌, 충북), 원일택시㈜(택시, 강원)는 2년 연속 지정됐다.
정부는 교통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법 제35조의2에 따라 2002년부터 매년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를 지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교통안전도 평가지수가 1미만이고 업종별 상위 5%이내에 들어가야 하며, 최근 3년간 중대한 교통사고를 발생시키지 않아야 하고, 시ㆍ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교통안전계획, 운전자관리, 사고관리 등 교통안전관리에 대한 실태조사 받아야 한다.
이번에 지정된 교통안전 우수사업자(19개 업체)에는 교통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서가 수여되고, 앞으로 1년 동안 시ㆍ도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점검이 면제되고, 교통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확인 및 평가를 유예받는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업종별로 1위에 선정된 제천운수㈜ 등 5개 업체에 대해서는 국토부장관표창이 수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제도’를 통해 교통안전문화가 한층 더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