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경주에 세계물포럼 기념거리 조성
상태바
경주에 세계물포럼 기념거리 조성
  • 윤용찬
  • 승인 2014.12.03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 경주에 세계물포럼 기념거리가 조성된다.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는 내년 제7차 세계물포럼(4월12~17일)을 앞두고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첨성대에 인접한 경주 인왕동 일대에 '세계물포럼 기념거리'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기념거리는 세계물포럼 이후에도 물의 가치를 확산함은 물론 지구촌 물 부족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지속하고, 개최지인 경주에 상징적인 명소를 조성하는 취지에서 실행됐다.

세계물포럼 기념거리는 물포럼, 경주, 예술 등 3가지 주제의 벽화거리로 구성되며 4일 경북도와 세계물포럼 기념거리 지정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갖는다.

'물포럼 구간'은 세계물포럼을 통해 모두가 물의 풍요를 누리기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비와 물방울 등 우리 주변에 다양한 형태와 모습으로 존재하는 물을 이야기하고 있다. '경주 구간'은 천년의 미소, 첨성대, 불국사 등 경주의 대표적 이미지를, '예술 구간'은 명화를 재해석한 작품과 동물 등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이정무 조직위원장과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벽화거리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세계물포럼 기념거리가 내년 4월 대구와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기념하는 상징물로, 향후 세계물포럼의 유산으로서 경주시 지역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