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 강원 태백시는 고원풍력발전이 시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 하는 등 시 지역인재 양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3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 창죽동 산63번지 인근에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고원풍력발전(대표 미츠오카 히데요리)은 이날 시 향토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3억을 기탁했다.
교육기금 전달식은 이날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연식 시장 및 미츠오카 히데노리 고원풍력발전 대표 등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은 유러스에너지홀딩스 미츠오카 히데요리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 및 협력회사인 대명지이씨 손상식 총괄 상무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추진됐다.
프랑스 ALSTOM사의 3,000KW급 풍력발전기 6기를 설치하게 될 금번 프로젝트는 이미 국내에서도 여러 곳의 발전단지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유러스에너지홀딩스와 최근 풍력발전단지조성 컨설팅 및 시공분야에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명지이씨의 협력으로 태백 고원풍력발전단지 조성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3년부터 상업 발전중에 있는 매봉산풍력발전단지와 현대중공업 및 한국남부발전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태백풍력, 창죽풍력 등 관내 3개의 풍력발전단지를 운영중에 있다.
시는 또 2015년 고원풍력발전이 상업발전하게 되면 관내 총32기의 풍력발전기와 61MW의 발전 규모로 정부의 청정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에 적극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