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가 3일 오전 방어진중학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교육관을 운영했다.
구보건소는 청소년 흡연 음주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청소년 건강체험 교육관을 마련했으며, 지난달 22일 현대공업고등학교, 지난달 28일 현대고등학교, 3일 방어진중학교 등 총 3개 학교에서 이뤄졌다.
이날, 구보건소는 흡연 시작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방어진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흡연자의 폐, 구강, 혈관 모형을 직접 관찰하고 1년 동안 모아 놓은 담뱃속의 타르의 양을 눈으로 살펴봄으로써 흡연의 폐해성에 대한 체험을 실시했다.
또 음주상태의 활동에 대한 가상 체험을 실시해 고위험 음주에 대한 보건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식품속의 소금, 설탕, 트랜스지방 모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청소년기 패스트푸드 섭취로 인한 비만예방 뿐만 아니라 성인기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 음주를 예방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나도록 건강 체험교육관 운영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