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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남면 이조교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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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남면 이조교 준공식
  • 윤용찬
  • 승인 2014.12.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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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3일 내남면 이조교 현장에서 최양식 경주시장과 정수성 국회의원,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위험지구 이조교 개체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963년 최초 건설된 이조교는 서남산 아래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형산강을 동서로 횡단하는 긴 다리로 60년대 초 새마을 사업 초창기 때 내남면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노후되고 협소해 통행불편은 물론, 글래디스와 루사 태풍 및 집중호우 시마다 통수단면 부족으로 주택침수와 제방유실 등 여러가지 피해를 발생시켰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해 국도비 지원을 받아 총 72억원으로 교량 폭 12.5m에 길이 175m 규모로 지난해 4월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50여년 전 20개의 다리발로 만들어진 새마을 다리가 특수공법으로 4개 교각에 5개 경간으로 충분한 통수단면을 확보함으로써 재해로부터 더 안전한 교량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내남면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숨은 노력들을 가득 안고 새롭게 태어난 이조교가 주민과 마을간 소통과 교류가 활발해지고 면민화합의 징검다리로 거듭 태어나길 바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가교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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