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제주시, 잠수인명사고 예방 자동심장제세동기 보급
상태바
제주시, 잠수인명사고 예방 자동심장제세동기 보급
  • 정효섭
  • 승인 2014.12.04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시는 잠수 물질조업 중 익수사고로 심정지 등 인명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으로 어업인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자동심장제세 동기를 내년도부터 시범적으로 보급키로 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자동심장제세동기는 물질 조업 중에 갑작스런 심장 기능 이상 또는 정지 시에 탈의장에 비치했다가 긴급히 심장 상태를 확인해 전기적인 충격을 가할지 또는 CPR을 실시할지를 자동으로 판단해 메시지나 음성으로 표시하고 만약 전기충격을 환자에게 가해야 할 경우 자동으로 에너지를 충전해 환자에게 전기적인 자극을 가하도록 하는 장치이다.

이에 제주시는 최근 잠수들이 조업 중 발생하는 인명사고가 대부분 익수사고에 의한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내년도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해 탈의장 43곳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제세 동기를 우선 보급하고 그 외는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동심장제세동기의 보급으로 잠수 안전사고 발생 시 생과사를 가를 수 있는 골든타임 5분내 초기에 효율적인 응급조치를 함으로써 어업인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잠수 인명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 어촌계 탈의장 96곳에 산소 호흡기를 보급해 사망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금년도 지난달말 현재 5명의 잠수어업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