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국제교류원(원장 김성학 교수)이 4일 오후 대전대 30주년기념관 10층 중회의실에서 대전대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및 글짓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대전대 학부유학생, 교환학생, 한국어교육센터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ㆍ2ㆍ3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글짓기, 2부는 말하기를 각각 2시간씩 실시했다. 3부는 우수작품 및 우수자 대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학생회관 식당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하기 대회에서 일본 교환학생 기무라 미즈키는 우리나라 사물놀이 옷을 입고 유창하게 발표했고, 중국 교환학생 장평은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한국어 발표를 하는 등 출전 학생들은 저마다 개성을 살려 한국에 대한 친숙함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장인 김성학 국제교류원장(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은 “대전대에 유학 중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말하기와 글짓기 행사의 의미는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동기부여 및 우리말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가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어를 더욱 열심히 공부해 본인의 전공은 물론이고,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해 한국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한국의 문화, 역사 등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