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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가장·백수 청년 문제 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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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가장·백수 청년 문제 해결 나선다
  • 김혁원
  • 승인 2014.12.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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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제20기 훈련생 수료식 열려

[경기=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훈련생 제20기 수료식이 5일 오전 11시  한국폴리텍 1대학 성남캠퍼스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료생 66명을 비롯한 가족, 이재명 성남시장, 권영철 한국폴리텍 1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김영미 성남고용센터 소장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료생은 보일러 과정 18명, 전기 19명, 도배 15명, 황토·타일 시공 14명으로, 각 분야에서 3개월간 공부했다.

조기 퇴직 후 재취업하려고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를 찾은 40~60세 중장년층이 많아 78.8%(52명)를 차지한다. 20~30세 청년층은 21.2%(14명)다.

또, 건설현장에 바로 투입돼 일할 수 있는 기술자가 44%(29명)로 절반 가까이 된다.

시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 전문상담, 동행면접 등 단계별 취업알선 프로그램을 진행해 실직 가장과 백수 청년의 실업문제를 점차 해결해 갈 방침이다.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는 전신인 ‘시니어직업훈련센터(2008.5)’로 출발해 중·장년층 대상 재취업 훈련 과정을 운영하다 훈련대상을 만 25세 이상 청년층까지 확대하면서 2012년도 2월,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한국폴리텍 1대학 성남캠퍼스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1,635명의 수료생을 냈다. 이 가운데 901명(55.1%)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830명(50.8%)은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한편,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으로 성남시는 고용노동부 주최 ‘2014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전’에서 국비 2억5600만원을 지원받아 상대적으로 예산 절감 효과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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