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이용길)는 5일 사회협약위원회 기능강화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4시 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진희종 제주대학교 강사(전 방송인)를 좌장으로 해 황경수 제주대학교 교수가 ‘사회협약위원회 기능강화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발표하고, 이어 강우원 세종대학교 교수, 김영보 도의원, 박찬식 제주 4.3평화재단진상조사단장, 오택진 제주일보 논설위원, 조영배 제주대학교 교수가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
이용길 위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사회협약위원회가 제주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 권익증진을 위한 제대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도출된 방안에 대해서 법ㆍ제도적 보완을 통해 위원회에 부여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사회갈등 예방과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는 도민화합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2008년 전국 처음으로 도입된 사회갈등 예방·관리 및 해소를 위한 법적(제주특볍법) 자문기구로서, 현재 제4기 사회협약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법조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9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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