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이사장 원희룡)에 따르면 도내 읍면지역 고등학생의 2015년 대학신입생에 대한 특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어촌(읍면)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장학금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지역 고등학교 활성화와 도·농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되고 있다.
특별장학금 지원대상은 읍면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중 2015년 수시모집 대학 신입생으로 각 학교별 1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하게 되며 학비부담으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을 우선 선발해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4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비걱정 없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장학생 추천을 원하는 각 읍면지역 고등학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필요서류를 구비해 장학생을 추천하면 되고 국제화장학재단에서는 심사를 거쳐 대상 인원과 금액을 확정해 연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인재육성의 산실인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은 성적 우수자와 연구 성과가 우수한 자를 대상으로 한 성취장학금, 저소득 자녀 대상의 희망장학금, 문화ㆍ예술ㆍ체육ㆍ과학 등 전국대회 3위이내 입상자에게 지급하는 재능장학금, 농어촌(읍면)지역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특별장학금 등의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164명에게 2억9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2006년부터 지금까지 160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제주국제화장학재단에서는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