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청 청원경찰친목협의회(회장 김재화)가 연말을 앞두고 관내 장애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를 찾아 위문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눠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원경찰친목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지난3일 관내 달천동, 동량면, 호암직동, 용산동, 교현1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5가구를 방문해 난방용 연탄 500장씩 2500장을 전달했다.

충주시 청원경찰친목협의회는 2005년부터 매년 연말에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2011년까지 소태면 소재 ‘베델의 집’(2007년)과 주덕읍 소재 ‘주덕 사랑의 집’(2008~2011년)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2012년부터는 각 읍면동 홀로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위문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화 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돼 연탄 전달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사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