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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권오복 체육시설관리소장 아쉬움을 남기고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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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권오복 체육시설관리소장 아쉬움을 남기고 별세
  • 강종모
  • 승인 2014.12.0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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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권오복 체육시설관리소장(58)이 지난 6일 새벽 심장마비로 사망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故권 소장은 지난 1980년 지방행정서기보로 승주군에 임용돼 34년 동안 공직에 몸담아 왔다.

평소 故권 소장은 묵묵한 성격으로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며 특별한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모든일에 솔선수범해 왔으며 타의 귀감이 됐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2년여 간 순천만에 근무하면서 남다른 열정으로 순천만자연소리체험관 개관, 생태체험 관광 1번지로 순천만을 보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또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순천만의 역할이 컸으며 거기에는 故권 소장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고 주위에서 입을 모으고 있다.

새벽 순천만 모니터링과 순천만에 3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올 때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관광객 입장에서 모든 행정의 편의를 제공했다.

업무에서 뿐 아니라 효심도 지극해 어머니를 극진히 모셔 자랑이었던 아들이었다.

그동안 사회과, 세정과, 총무과, 문화관광과, 건강증진과, 주민생활지원과, 총무과, 남제동을 거쳐 오면서 항상 시민과 시정을 고민해 왔다.

故권오복 소장은 어머니와 부인,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故권오복 소장을 서기관으로 추서하고 오는 9일 시청후문 주차장에서노제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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