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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구제역 살 처분 국비100%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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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구제역 살 처분 국비100% 지원해야”
  • 오효진
  • 승인 2014.12.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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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구제역 발생농가에 대한 살 처분 보상을 국비로 전액 지원해줄 것과, 정부가 지역과 관련 계획 수립시 확실한 정부지원의 대책 마련을 마련해 줄 것을 피력했다.

지난 주 마무리된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노력해준 시ㆍ군공무원, 지역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예년에 비해 정부예산이 빨리 마무리되어 ‘12월을 벌었다’고 표현하면서, 올해 추진했던 사업을 재정비하고 내년에 추진할 사업에 대해 면밀히 준비할 수 있는 한 달을 당부했다.

이시종 지사는 구제역 관련 “구제역 방역으로 직원들의 고생이 많은데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살 처분에 대한 보상과 관련해서는 “구제역 발생농가에 대한 살 처분은 국가가 100%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발생농가 반경에 있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루어지는 농가의 살 처분은 도ㆍ시군에서도 함께 책임질 필요성이 있지만, 발생농가에 대한 살 처분에 대한 보상 방법은 면밀히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구제역 방역에 대한 지방예비비도 많이 들어가는데 살 처분 보상까지 도ㆍ시군이 지원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문제는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에 이를 건의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구제역 관련 역학조사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원인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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