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1:16 (금)
朴 대통령, "北핵 동북아 최대 불안 요인"
상태바
朴 대통령, "北핵 동북아 최대 불안 요인"
  • 구영회
  • 승인 2014.12.08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7차 세계정책회의 기조연설 통해 한반도 통일 세계인류 '대박' 강조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북한의 핵 개발은 분단된 한반도 뿐 아니라 동북아 최대 불안 요인이자 세계 평화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동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7차 세계정책회의 기조연설에서 지난 2008년 출범한 세계정책회의는 그동안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한 세계적 논의를 선도해 왔으며 그동안 유럽에서 열리던 회의가 최초로 아시아에서도 서울에서 열리게 된 덕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동아시아 지역은 불과 몇 신년 전까지만 해도 국제사회의 변방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세계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동아시아의 풍부한 잠재력은 실업문제와 빈빈부격차 해소, 기후변화에 따른 대규모 자연 재해, 테러와 사이버 안보 등 세계적 난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동아시아가 더 큰 발전을 이루는데 있어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범세계적 도전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장애가 되고 있다며 북한의 핵개발 고집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핵개발과 경제건설 병진이라는 도저히 양립될 수 없는 모순된 정책을 펼치면서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을 악화시켜왔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동아시아가 안고 있는 갈등의 지저에는 시뢴의 결핑이 자리자고 있다며 한국정부가 추구하는 신뢰외교는 바로 이러한 문제의시에서 출말하고 있다며 ▲ 한반도 신뢰 구축 ▲동북아 신뢰 회복 ▲유라시아 신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세 가지 신뢰구축 목표를 제시했다.

한반도 신뢰 구축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민생을 위한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북한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한반도 냉전의 그늘도 걷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동북아 신뢰회복을 위해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은 동북아 지역의 불신과 대립의 구도를 신뢰와 협력의 구도로 전환해서 평화와 화해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한국 정부는 유라시아 지역의 신회 인프라확충을 위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먼저 남북러 협력 사업과 남북중 협력 사업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샤티를 구체화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 통일은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동북아 시대를 열고 유라시아를 넘어 세계 평화와 안보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상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통일은 한국뿐만 아니라 동북아를 넘어 세계 일류에게 '대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