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 제주시 공보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On-Line 민간홍보대사 제2기 제주시SNS 시민서포터들이 1년동안 활동해 온 내용을 한데 모아 전시회를 개최했다.
8일 오전 11시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서쪽 별관 1층에서 오픈식을 갖는 이번 전시회는 '강 왕 소도리 헴수다'를 주제로 2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시SNS 시민서포터들이 자연·문화·축제·지역특산물, 아름다운 비경 등 제주시의 다양한 현장의 모습을 대내외로 홍보해 온 성과물들로 구성됐다.
제주시와 SNS 시민서포터즈(대표 박젬마)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SNS 시민서포터들이 활동을 종합 전시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나눔은 물론 향후 시민주도의 SNS홍보단 운영의 방향성을 찾아보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주시SNS 시민서포터즈는 매해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는데 제2기 서포터즈는 17명으로 그 홍보효과는 대단하다.
시민들이 알아두면 좋은 시정소식을 비롯해 다양한 축제행사에 참여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가 하면, 숨어 있는 비경과 맛집, 관광지, 문화행사 등의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 속 불편사항 및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제공하고, 태풍·홍수 등 각종 재난 재해 상황을 전파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제주시SNS 시민서포터즈들이 활용하는 홍보 매체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터넷 포탈사이트의 카페 등 다양하며 단원들에 따라 회원 규모는 다르지만 수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한 파워SNS들이다.
이들이 SNS를 통해 공유한 정보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들이 1년 동안 활동한 사항을 서포터 개별 활동을 중심으로 전시물을 구성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엮어 보여줌으로서 이번 전시회는 제주홍보의 민관협치 사례로 시정홍보의 새지평을 열어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