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권용복 기자= 이원국발레단(단장 이원국)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발레공연으로 오는 24일, 25일 양일에 거쳐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가운데 가장 친숙하게 느껴지는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초연된 이후 120여년간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 발레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독일의 낭만파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Ernst Theodor Amadeus Hoffmann)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 을 바탕으로 한 2막 3장의 발레로, 크리스마스 단골 레퍼토리이다.
이번 공연은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의 버전을 토대로 이원국 단장이 2009년 무대에 올린 후 매년 새롭게 연출한 작품으로, 해마다 더욱 화려한 무대와 안무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온가족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이 되고 있다.
이번 무대는 기존의 이원국발레단 뿐만 아니라, 각종 국제대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젊은 발레리나, 발레리노와의 더블캐스팅으로 함께 꾸며진다.
이원국단장은 매년 조금씩 변화된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특히'꽃의 왈츠'에 화려함과 아름다운 몸짓이 한층 배가가 되어 더욱 인상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공연 안내는 홈페이지 www.nowonart.kr / 전화 02) 951-3355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