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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단계 생태산업단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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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단계 생태산업단지 지정
  • 한동헌
  • 승인 2014.12.08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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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에너지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인천=동양뉴스통신]한동헌 기자=인천시가 3단계 생태산업단지로 지정, '환경보호'와 '에너지·자원 순환'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시는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에너지를 순환해 자원효율성 및 경제성 향상을 위한 '3단계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에 공모, 산업통상자원부 평가 및 관련부처 협의를 거친 결과 3단계 생태산업단지 대상 지역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생태산업단지란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등 부산물을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자원화 해 환경오염물질 배출 최소화와 함께 원료 재생산을 통해 경제성까지 확보할 수는 산업과 지역 친화형 산업단지를 의미한다. 

3단계 생태산업단지는 오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신규 지정된 산업단지는 2개의 국가산업단지(남동구, 한국수출산업)와 5개의 일반산업단지(인천, 인천기계, 인천서부, 검단, 송도지식정보)로 총 7개의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가 지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향후 5년간 52억원 이상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시비는 산단이 소재한 남동구 등 4개 자치구와 공단부담으로  5년간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하루 발생 사업 폐기물과 461톤에 달하는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에너지 자원순환'이라는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묘안" 이라며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도시에 걸맞은 기후변화 분야의 저탄소 도시로의 국제적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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