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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승진자 구청 전출 5급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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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승진자 구청 전출 5급까지 확대한다
  • 강일
  • 승인 2014.12.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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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권 시장-5개 구청장 협약.... 자치구 재정위기 극복 공동 노력키로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내년 초 정기 인사때부터 대전시 승진자의 자치구 파견ㆍ전출이 현행 6급 이하에서 5급까지 확대되는 등 시와 구청간의 인사교류가 일부 개선된다. 

또 시와 구는 자치구의 재정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4분기 구청장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인사교류, 전입시험 등과 관련한 시-자치구간 인사교류협약을 맺었다.

시-자치구간 인사교류협약은 지난 7월 구청장 조찬간담회시 우수인력의  균형배치와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활발한 인사교류를 건의함에 따라 이번 결실을 보게 됐다.

인사교류협약에 따라, 시와 구는 지난 민선5기 시와 자치구간 체결돼 있던 인사교류협약을 개선 보완하여 4급 이상 희망자 등에 대한 인사교류와 5급 승진자의 파견교류가 새롭게 포함됐다.

또 그동안 100% 전입시험으로만 이뤄진 6급이하 인사교류를 전입수요 인원의 20% 이내 추천 전입이 가능토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구간 재정건전화이행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와 구는 인력운영조정, 경상비절감 등 재정건전화 방안을 중기재정계획, 연도별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키로 했다.

특히 구 재정진단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재정운영 건전화 방안을 마련키로 약속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21일 자치구 재정위기대책 간담회에서 보고된 자구노력을 이행하기로 하고 특별교부금의 재정보전금으로 100억원과 보통교부금 증액분 등 총 341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권선택 시장은 “시-구정의 중요한 2가지 협약체결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는 연말 인사부터 5급 승진자의 자치구와 파견인사, 6급이하 직원 교류인사에 이르기까지 인사교류 협약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재정건전화 업무협약에 담긴 시의 행ㆍ재정적 지원 사항과 시와 자치구에서 추진할 건전재정 노력을 내년부터 세심하게 챙겨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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