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김몽식기자 = 강원 평창보건의료원은 농한기를 맞아 용평면과 봉평면 노인회관 4개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개면은 최근 3년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군 5개권역 중 사망률, 비만율, 고위험음주율, 흡연율은 높고 중등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낮았다.
건강경로당 운영은 지난 1일 장평1리 노인회관과 봉평면분회를 시작으로 주5회 국선도, 기공체조등의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12주간 실시해 주민들의 만성질환예방과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월2회 12주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의 필요성교육, 저염식이 실습 및 영양교육, 정신건강의 이해, 원예심리치료, 이동보건의료원등을 운영해 몸과 마음 모두를 보살필 계획이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 전·후 혈압, 혈당, 기초대사량, 비만정도, 콜레스테롤, 우울감, 자아존중감에 변화가 있는 우수 경로당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두경노인회장(봉평면)은 “ 농한기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이 금년에도 인기가 높아 참여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어 경로당이 비좁을 정도”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