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국회 한류연구회와 최민희 의원이 '영상물 등급심의,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한상영관이 없는 현실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의해 내려지는 제한상영가 등급은 사실상 검열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지난 7월 대법원이 영화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의 제한상영가 등급분류를 취소한 원심을 확정하면서 영등위 등급심의 기준의 객관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한류연구회는 토론회를 통해 영상물 등급심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맹수진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고려대학교 박경신 교수의 발 제와 '자가당착'을 연출한 김선 감독, 엣나인필름 정상진 대표, 독립영화협회 임창재 대표, 이미연 감독, 영등위 안치완 정책홍보부장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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