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정기국회 총평을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였다고 밝혔다.
박완주 원내대변인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오늘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라며 세월호특별법 제정이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유가족 실종자 가족여러분의 양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12년 만에 역사적인 예산안 법정기일을 지킨 성과를 얻었지만, 재벌감세를 생각만큼 이루지 못했고 민생과 안전, 지역균형예산 편성에 있어 아쉬운 점도 있으며 국정감사 기간 동안 100조원이 넘는 국부유출, 혈세낭비, 사자방 비리에 대해 밝혀냈지만 아직 사자방 국정조사를 실시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오늘 15일부터 열릴 임시국회에서 정기국회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김영란법 의결과 사자방 국정조사 실시,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사건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 및 국회 운영위원회 개최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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