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대 제공) |
9일 대전대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아트센터 나비가 주관한 패션 웨어러블(착용형) 창작 마라톤 ‘Make, Wear, Love’의 공모전에서 대전대 신소재공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 포함된 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미래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우수상은 한국 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 (사진=대전대 제공) |
본선 진출팀은 창조경제박람회 현장에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창작한 시제품을 29일에 시연했고 옷핀형 부토니에인 ‘핀업’을 개발한 Pin Up팀이 최우수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아트센터 나비 관장상)은 야간조끼 ‘빛나는 안전’을 개발한 손영훈 학생의 Safety First팀과, 커플 의류인 ‘비비티(ViVi-t)’를 개발한 Crossing팀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Pin Up의 팀원 대전대 신소재공학과 박재서(24) 학생은 “5명(팀장 노희수 인하대 4학년ㆍ여)으로 구성된 팀원 하나하나가 자신의 역할을 다해 얻은 성과로 생각하며 좋은 팀장과 팀원들을 만나서 좋았다. 더 큰 성장을 위해 대전대를 벗어나 도전한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은 새로운 도약과 장래 진로선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Safety First팀장인 대전대 신소재공학과 손영훈(24ㆍ3학년) 학생은 “5명의 팀원들이 일주일간 잠도 자지 않고 작품을 만들었는데 우수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고 뿌득하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팀장의 리더십과 작품의 마무리 능력이 향상됐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매사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해 우수한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에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 장광효, 로건을 비롯해 김건년, 유철현 등 기술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