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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과속방지턱 일제 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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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과속방지턱 일제 정비 나서
  • 강종모
  • 승인 2014.12.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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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ㆍ규격ㆍ도색ㆍ표지판 등 대폭 손질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차량의 주행 속도를 강제로 낮추기 위해 길바닥에 설치된 과속방지턱 일제 정비에 나섰다.

도로 위의 수많은 과속방지턱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표면 도색이 지워져 식별이 어렵거나 정해진 규격보다 높게 설치돼 사고 및 차량 파손을 유발하는 과속방지턱을 종종 별견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지역의 각급도로상에 설치된 491개의 과속방지턱을 지난 7월부터 전수 조사하고 과속방지턱에 대한 규정(길이 3.6m, 높이 10cm, 45°기울기의 노랑색과 흰색으로 각각 45∼50cm 교차 도색)이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명시돼 있는데도 규정대로 설치되지 않은 과속방지턱 91개를 선정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2회 추경예산에 시비 8600만원을 확보하고 ▲위치가 부적정한 방지턱 철거 1개소 ▲규격이 맞지 않은 방지턱 철거 후 재설치 14개소 ▲탈색되어 식별이 어려운 방지턱 도색 76개소 ▲방지턱 안전표지 설치 60개소 등의 정비 공사를 지난달 29일 착공해 시행중이며 이번 달 26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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