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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자유학기제 운영 성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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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자유학기제 운영 성과보고회
  • 정효섭
  • 승인 2014.12.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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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석문)은 오는 10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함께 하는 배움으로 꿈이 크는 행복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원, 학부모, 학생, 교육청 직원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자유학기제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선도교육청으로서의 성과 보고 및 우수 학교 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ㆍ확산해 자기 성장을 위한 즐거운 배움의 장(場)으로서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교육 방향 정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 원년으로 교원들의 사기 진작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학교별 우수 프로그램 활동 ‘꿈이 크는 아이들 영상전’을 식전 행사로 진행되고 교육의 새로운 획을 긋는 데 노력해 준 교육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제주교육의 희망을 당부하는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인사 말씀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 학교에 대한 교육감 표창 시상식에서는 서귀포여중(교장 김순애), 신산중(교장 오수선), 함덕중(교장 문우철), 한림여중(교장 허순덕), 효돈중(교장 윤석찬)이 우수 학교로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자유학기제 진로탐색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지역사회 우수 협력 기관으로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 제주영상미디어위윈회(원희룡)이 감사패를 받게 되며, 중앙 협력기관 개인 표창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팀 조성준 과장이 수상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서중 1학년 변준규 학생의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소감 발표가 있는데 자료집에 실린 다른 소감문들을 대표해 자유학기제 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다양한 경험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음을, 즉 자유학기제를 운영해야 하는 의미를 그대로 말해 줄 것이다. 이어서 자유학제 특색 운영으로 손꼽히는 신엄중(운영 전반), 오현중(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들의 활동), 서귀포여중(진로활동)의 자유학기제 특색 운영에 대한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는 박칼린 음악 감독의 ‘재능에 날개 달아 주기’라는 주제 하에 특강이 이어진다. 꿈을 갖고 재능을 살리면서 열정적인 삶을 살아 온 대표적인 인물 박감독의 이야기식 특강으로 취약한 문화예술교육의 지역적 한계성을 뛰어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는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하는 인식 전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도교육청의 자체평가를 포함한 2014 자유학기제 성과보고회는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보 교환 및 창의적 아이템 확보를 통해 2015 년도 자유학기제 운영 지침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을 유도할 수 있는 홍보 기회까지 확보해 ‘꿈그릴 樂’ 자유학기제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 100년 기틀을 만드는 청신호가 되었음을 알릴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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