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한동헌 기자=인천시와 하나은행이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과 행복나눔에 함께 협력키로 했다. 

유정복 시장과 김병호 하나은행 은행장은 9일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2015 로컬푸드 한마당 사업에 5천만원을 지원하고, 어린이 경제 토요교실 등 시의 친환경·윤리적 소비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육 사업을 후원·지원키로 했다. 

시와 하나은행은 백령도 어린이 등을 위한 어린이 경제뮤지컬 공연, 로컬푸드 한마당 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 전달식을 같이 진행한 바 있다. 

사회공헌 협약식에 이어 시와 하나은행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김장 나눔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김장 나눔행사에는 배국환 시 정무부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을 비롯해 하나은행 인천지역 임직원 등 100 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인천 관내 로컬푸드를 통해 모두 준비한 김치재료를 사용해 김치 3.5t을 담갔으며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하나은행 후원으로 시민참여형 통합복지시스템인 ‘행복나눔인천’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