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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남해안철도 고속화사업 조속한 재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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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남해안철도 고속화사업 조속한 재개 촉구
  • 박용하
  • 승인 2014.12.09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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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완공 위해 소요예산 전폭 지원 요구

[전남=동양뉴스통신] 박용하 기자 = 전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용재 위원장(광양1)을 비롯한 도의원들은 9일  도의회에서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국회가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고속화사업비로 50억원을 반영해 준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조속한 시일내에 고속화사업을 재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남해안철도 고속화는 국토 서남권인 목포와 동남권인 부산을 연결하여 동서화합과 남해안 권역 동반성장 등 지역 균형발전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대비한 관광인프라 구축 및 영·호남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절실한 사업임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고속화사업은  지난 2007년 공사가 중지된 후 지금까지 7년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정신적·재산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영·호남 동반성장을 위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및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재 위원장은 "국회가 2015년도 예산을 처리하면서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고속화사업비로  50억원을 반영함으로서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된 것은  영·호남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영·호남 상생포럼’ 및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의 각별한 관심과 예산확보 노력의 결과로 생각한다며  200만 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고속화사업이  영·호남을 잇는 유일한 노선일 뿐만 아니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영·호남 화합과 지역 동반성장’ 정책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전남도민 모두가 기대하는 최대 숙원사업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해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고속화사업을 조속히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당초 준공 목표연도인 2020년 완공을 위해  소요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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