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 온양중학교(교장 안재근)에서는 10일 교내 가사실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 온양중학교(교장 안재근)에서는 10일 교내 가사실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러 가지 이유로 김장을 담그지 못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교내 학부모회의 협조아래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 직접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남희현 학생은 “처음 해보는 김장 담그기에 몸은 좀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직접 도왔다는 성취감이 더 컸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하는 색다른 체험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정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광현 nam6685kr@daum.net 다른기사 보기